방송인 전현무(왼쪽)와 KBS 이혜성 아나운서 (사진=자료사진)
KBS 아나운서 이혜성이 방송인 전현무와의 공개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새로운 패널로 합류한 이혜성에게 정일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얼마 전 '해피투게더4' 녹화에 갔는데, 일면식도 없는 전현무 선배가 갑자기 오더니 손을 잡으면서 '우리 그 친구 잘 좀 부탁한다'고 했다."
전현무가 정일우에게 '편스토랑'에 합류하는 연인 이혜성에 대한 배려를 정일우에게 이야기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와 데이트 할 때 맛집을 자주 다니냐'는 물음에 이혜성은 "함께 맛집을 많이 다닌다. 그분(전현무)이 초딩 입맛이어서 분식을 자주 먹는다"고 답했다.
이에 정일우는 "그래서 지난번 녹화 때 얼굴이 부어 있었구나"라고 추측했는데, 이혜성이 "전날 밤 같이 라볶이를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혜성은 이날 방송에서 일상을 선보인 VCR 화면을 통해서도 "(연애가) 너무 공개되는 것은 별로인 것 같다"며 "부모님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다. 연애 사실은 기사 나기 전날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어 "(연애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유난 떠는 것처럼 보일까봐 아직 뻔뻔하게 못 받아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된 '편스토랑'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5%(2부)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