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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산 수입 규제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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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을 대상으로 반덤핑관세나 상계관세 등을 부과하는 신규 수입규제 건수가 1년전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수입규제통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산 제품에 대해 수입규제 조사가 신규로 이뤄진 건수는 모두 41건으로, 2018년의 20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수입규제 건수는 반덤핑관세 및 상계관세, 긴급수입제한조치 등을 합친 숫자이다.

지난 6일 현재 한국에 대한 수입규제 건수(시행+신규조사)는 29개국 211건이다. 이 가운데 170건은 규제 시행중이고 41건은 신규 조사중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 32건, 중국 17건, 터키 15건, 캐나다 13건, 인도네시아 11건, 브라질 10건 등의 순이다.

품목별로는 철강·금속이 98건으로 가장 많고 화학 40건, 플라스틱·고무 26건, 섬유 13건, 전기·전자 8건, 기계 3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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