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 참가하는 CJ 4DPLEX의 통합관 '4DX Screen' 설비를 운송했다고 밝혔다.
4DX Screen은 중앙과 좌우 벽면 3면의 스크린은 물론 바람과 물, 향기 등 21개 이상의 환경효과와 모션체어가 결함돼 영화 관람 시 오감체험이 가능한 상영관이다.
특히 이번 CES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한층 진화된 4DX Screen은 기존 3면에 천장까지 스크린을 더해 모두 4면의 스크린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CJ CGV의 자회사인 CJ 4DPLEX는 이번 영화 상영업계와 CJ그룹 최초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에 참가했다.
CJ대한통운은 4DX Screen을 구성하는 모션체어와 각종 효과를 위한 설비 일체를 충북 오창의 CJ 4DPLEX 생산기지에서 인청공항과 부산항까지 운송하고 선박과 항공기를 통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옮겨 행사장에 설치한 뒤, 다시 국내로 회수하는 업무를 맡았다.
운송을 총괄한 CJ대한통운 김기현 국제전시파트장은 "혁신적인 기술의 장인 CES에 우리나라의 첨단 상영관을 소개하는데 일조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마지막 국내 회수까지 세심하게 운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