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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지금 감은 예상대로 박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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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되면 2NE1 재결합하고 싶어"

5일 저녁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수 박봄 (사진='복면가왕' 캡처)

 

박봄이 MBC '복면가왕'으로 시청자를 찾았다.

5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어서 와~ 2020년은 처음이지? 2020 지금 감'의 무대가 펼쳐졌다. 지난주 방송에서 '잘 가~ 가지 마~ 행복해~ 떠나지 마~ 2019 곧 감'과 김현정의 '혼자한 사랑'을 부른 후 2라운드에 진출한 '곧 감'은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 뒤'를 선곡했다. 3라운드에서는 고(故) 서지원의 '또 다른 시작'을 불렀다.

'곧 감'은 3라운드에서 탈락해 가면을 벗었고, 정체는 2NE1의 메인보컬이었던 박봄이었다. 박봄은 "네, 안녕하세요? 2NE1에서 솔로가 된 박봄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람들이 본인 목소리를 바로 알아볼 거라고 생각했냐는 질문에 박봄은 "제가 좀 다르게 불렀는데도 아시는 것 같아가지고 두근두근했다"라고 답했다.

박봄은 '복면가왕'이 매주 일요일 아버지가 눈물까지 흘리며 즐겨보던 프로그램이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MC 김성주가 아버지에게 영상 편지를 제안하자 박봄은 "아빠 복면가왕 나왔어"라고 짧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2009년 4인조 여성 아이돌 2NE1의 멤버로 데뷔한 박봄은 2017년 1월 2NE1의 싱글 '안녕'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났고 지난해 3월 싱글 '스프링'을 발표했다. 이후 미니앨범 '리:블루 로즈'(re:BLUE ROSE)와 싱글 '첫눈'을 발매했고, '불후의 명곡'과 '퀸덤'에 출연하며 관련 음원을 공개하기도 했다.

8년 만에 솔로 활동을 재개한 소감을 묻자, 박봄은 "역시 좀 많이 어렵기도 했는데 이렇게 기회를 주셔서 좋은 결과 나온 것 같다"라고 답했다. 집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왜 많았는지 언급하자 박봄은 "혼자서 생각할 것도 많고 반성할 것도 있고…"라고 전했다.

박봄은 '또 다른 시작'의 원곡 가수 서지원을 무척 좋아한 팬이었다며 가수가 되면 이 노래를 본인 앨범에 넣고 싶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무대에서 소원을 이룬 것 같다"라고 밝혔다.

'파이어', '아이 돈 케어', '고 어웨이', '어글리', '내가 제일 잘 나가', '그리워해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2NE1 재결합 여부를 두고는 "네 명이서 자주 모인다. 기회가 된다면 2NE1 재결합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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