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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더 강해지는 '병수볼', 이번에는 FW 고무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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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K리그 영플레이어상 출신
이적 이유로 김병수 감독의 존재 꼽아

2020시즌을 앞두고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진행 중인 강원FC는 전북에서 뛰던 K리그 영플레이어상 출신 공격수 고무열을 데려와 공격을 강화했다.(사진=강원FC)

 

계속되는 강원의 전방위 영입. 이번에는 공격수 고무열이다.

K리그1 강원FC는 5일 K리그 영플레이어상 출신의 공격수 고무열의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김병수 감독 체제로 K리그1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강원은 2020시즌을 앞두고 사실상 모든 포지션의 주전을 바꾸는 적극적인 영입으로 상위 스플릿 이상의 성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런 가운데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에서 활약했던 고무열을 영입해 공격에 힘을 실었다.

강원은 "고무열은 스피드가 좋고 공격에서 어느 포지션이든 소화가 가능한 선수"라며 "특유의 드리블과 패스 센스가 있어 김병수 감독의 패스 축구와 만나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고무열은 "전북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 거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며 "우선 나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게 첫 번째 목표다.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게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목표는 우승이다. 운 좋게 내가 속해있던 팀들이 우승을 경험했었는데 그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나는 감독님 보고 이 팀을 선택했기 때문에 감독님이 원하는 스타일에 최대한 맞춰 즐거운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분명한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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