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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신세계' 강원, 수비수만 4명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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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의 수비진 보강이 무섭다. 이번에는 신세계(30)다.

강원은 4일 "FA 자격을 얻은 신세계를 영입해 측면을 강화했다. 오른쪽, 왼쪽 풀백 모두 가능한 신세계의 합류로 든든한 측면 자원을 얻었다"고 전했다.

강원은 지난해 K리그1에서 58실점하며 12개 구단 중 실점 10위에 그쳤다. K리그2로 강등된 경남FC와 제주 유나이티드를 제외하면 최하위다. 덕분에 비시즌 수비진 보강에 힘을 쏟고 있다. 이병욱, 김영빈, 임채민에 이어 신세계까지 모두 수비수다.

신세계는 2011년 수원에서 데뷔해 상주 상무 시절을 제외하면 줄곧 수원에서만 활약한 베테랑 수비수다. K리그 통산 159경기 2골 3도움.

신세계는 "서른살이 막 지났는데 선수로서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고 싶어 강원을 선택했다. 무조건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건 선수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새 팀에 왔으니 내 장점을 살려 경기장 외에서도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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