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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부실세 솔레이마니 사령관, 미군 공습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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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운 고조

미국의 공습으로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는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총사령관.(사진=EPA/연합뉴스)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 미군의 공습으로 추정되는 로켓포 공격으로 최소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격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부대 ‘쿠드스’의 사령관인 카셈 솔레이마니가 목숨을 잃으면서 미국과 이란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전망이다.

AP통신은 2일(현지시간) 바그다드 공항 화물 터미널 인근에 최소 3발의 로켓포탄이 떨어져 솔레이마니 등 7명이 목숨을 잃고 차량 2대가 불탔다고 보도했다.

또 이라크의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인 민중혁명동원군(PMF)의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부사령관과 모하메드 레다 공항 의전담당관 등도 함께 숨졌다고 전했다.

AFP통신은 이번 공항 피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8명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관리는 이날 바그다드에서 표적 2개에 대한 공습이 있었다고 확인했다.

미국은 최근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에 대한 습격 등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한 상태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이 공격으로 최소 12명의 이라크군이 다쳤고, 민간인도 여러 명 부상했으며, 미사일 1발이 활주로에 떨어져 공항도 폐쇄됐다고 덧붙였다.

외신들은 특히 솔레이마니에 대한 표적 공습 때문에 미국에 대한 이란의 보복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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