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엘리펀트 송' 공연모습 (사진=나인스토리 제공)
◇ 연극 '엘리펀트 송' 공연기간 연장지난달 22일 개막한 연극 '엘리펀트 송'이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당초 2월 2일까지로 예정됐던 공연 기간을 2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2015년 초연 이후 공연기간이 연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비에 돌란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잘 알려진 연극 '엘리펀트 송'은 돌련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병원장 그린버그가 그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행방의 단서를 찾으려는 병원장 그린버그와 알 수 없는 코끼리 얘기만 늘어놓는 환자 마이클, 그리고 마이클이 유독 경계하는 수간호사 피터슨 까지 세 사람의 대화가 치밀하게 엇갈리며 반전의 서스펜스를 유발한다.
연극 '엘리펀트 송'은 2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된다.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사진=아크컴퍼니 제공)
◇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공연기간 연장 및 관객과의 대화 이벤트지난달 31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던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도 공연기간 연장을 확정했다.
지난 9월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첫 선을 보인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웹툰을 원작으로 재현한 캐스팅과 연출, 아기자기한 무대 세팅과 스토리라인으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제작사인 아크컴퍼니는 공연기간 연장을 기념해 주기적으로 진행했던 관객과의 대화 '웰컴 투 우리집'을 5일 진행한다. 6시 회차 공연이 끝난 후 약 40분 간 진행되며 시작 전 관객들에게 맥주 1잔씩 제공된다.
아크컴퍼니 측은 "많은 분들이 우리집에 왜 왔니와 함께 해주신 덕분에 연장공연을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연장에는 보다 더 완벽하게 캐릭터를 구현할 배우들과 공연 전반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오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스틸컷 (사진=에스엔코 제공)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서울 공연 3차 티켓 오픈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서울 공연의 새로운 티켓 오픈 소식이 2020년 새해에 확정됐다.
공연주관사인 클립서비스는 4~5월 황금연휴가 포함된 '가정의 달' 공연 티켓 오픈을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티켓 오픈에서는 4월 21일~5월 17일까지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으며 23일까지 예매 시, 최대 10% 조기 예매할인을 받을 수 있다.
9일 오후 2시부터 15일 오전 10시까지 페이북에서 선예매가 진행되며, 이후에는 팬필 멤버십, 위메프 등에서 선예매가 열린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은 페이북, 위메프, 인터파크, 예스24, 하나티켓, 옥션, 티켓 11번가, 멜론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사이트 및 각 예매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41개국, 183개 도시, 1억 4천만 명을 매혹시킨 불멸의 명작으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이다.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주요 메이저 어워드 70여개 상을 수상했으며,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숨어 사는 유령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라울 간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 파리 오페라 하우스, 지하 미궁, 거대한 샹들리에 등 아름다운 무대 예술로 사랑을 받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내달 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되며 3월 14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7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