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사진=대구FC 제공)
대구FC가 유망주 수비수 김재우(22)를 영입했다.
대구는 2일 "K리그2 부천FC에서 미래가 기대되는 23세 이하(U-23) 대표팀 수비수 김재우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재우는 2016년 영등포공고 졸업 후 오스트리아 SV호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8년부터 부천에서 뛰었다. K리그2 성적은 2년 동안 26경기 1골 3도움.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김학범호 멤버이기도 하다.
대구는 "뛰어난 신체조건(187cm 84kg)과 빠른 발을 갖춘 수비수다.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에 능하며, 큰 키에도 100m 11초대의 빠른 발을 가지고 있다"면서 "뛰어난 위치 선정, 안정적인 수비력, 기동력 등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우는 "꿈에 그리던 K리그1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면서 "대구는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축구를 하는 팀이다. 잘 적응해서 대구 팬들에게 하루 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