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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김태희-강하늘-펭수, 골든디스크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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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줄 왼쪽부터 정우성, 김태희, 강하늘 펭수. 아랫줄 왼쪽부터 한예슬, 김남길, 한예슬, 윤세아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확대이미지

 

오는 4일~5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의 화려한 시상자 명단이 공개됐다.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은 디지털 음원 부문을 시상하는 첫날(4일)과 음반 부문을 시상하는 둘째 날(5일)의 시상자 명단을 1일 밝혔다.

배우 이다희와 가수 성시경이 진행하는 첫날에는 지난해 '열혈사제'로 SBS 연기대상을 받은 김남길이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드라마 '앨리스'로 복귀를 앞둔 주원, '집사부일체' 멤버인 이상윤과 신성록, '1박 2일' 시즌 4로 예능에 처음 도전한 김선호,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한 안재현, 올해 최고의 신예로 꼽히는 이재욱, '미나리'로 할리우드 진출을 앞둔 한예리, 드라마 '더 킹' 주연을 맡은 정은채, '녹두전'에 출연한 김소현, 공백을 깨고 활동을 재개한 고준희, 지난해에만 두 편의 드라마에 출연한 이세영이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다.

배우 박소담과 이승기가 사회를 보는 둘째 날에는 지난해 영화 '증인'으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정우성이 대상 시상자로 선정됐다. 결혼 후 복귀작으로 '하이바이, 마마!'를 택해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 중인 김태희, '나의 나라'에서 호연을 보여준 장혁,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는 팔방미인 한예슬, 전역 후 첫 작품 '동백꽃 필 무렵'으로 큰 사랑을 받은 강하늘, 드라마 'SKY 캐슬'과 '삼시세끼'에서 활약한 윤세아, 드라마 주연을 꿰차며 인상적인 활약을 한 장기용과 장동윤이 시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후 현재도 가장 뜨거운 아이콘인 펭수가 골든디스크 시상식 이틀째에 모습을 드러낸다. 펭수는 지난달 29일 열린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글로벌 트렌드상을 시상했고, 새해 첫날인 오늘(1일)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타종 행사에도 참석해 인기를 뽐냈다. 남극에서 온 10살 펭귄 펭수는 EBS 연습생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1986년 시작한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32회부터 인기상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온라인 투표 점수를 배제했다.

국내 대표 음원 유통사 관계자 및 가요 전문가 등 업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와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 PD·평론가·가요 담당 기자 등 가요 전문가 50인이 심사에 참여한다. 판매량·이용량 등 정량평가로 산정된 후보를 대상으로 음악적 성과, 사회문화적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할 예정이다.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마마무, 방탄소년단, 세븐틴, 잔나비, 트와이스, 폴킴, 갓세븐,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있지, 청하가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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