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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베테랑 수비수 오반석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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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수 오반석(32)을 품었다.

전북은 1일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에서 뛴 오반석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오반석은 권경원의 군 입대로 공백이 생긴 전북의 중앙 수비수 자리를 채운다.

전북은 K리그 198경기(7골 1도움) 출전 경험이 있는 오반석의 가세로 지난 시즌 리그 최소실점(32실점)의 안정된 수비를 새 시즌에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2010년 드래프트를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오반석은 2012시즌부터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제주가 준우승한 2017년에는 K리그 33경기를 뛰었다. 2018년에는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오반석은 월드컵이 끝나고 그해 9월 아랍에미리트(UAE) 알 와슬로 이적했고, 지난해에는 무앙통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다.

오반석은 "팀의 목표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K리그 4연패 달성을 나 역시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며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에서 모두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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