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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독거노인들 위해 1억 기부 "좋은 건 같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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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시작한 콘서트 '러브 포엠' 투어도 성황리에 마쳐

가수 아이유가 30일 인스타그램 글을 올려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가수 아이유가 독거노인들을 위해 자신과 팬클럽 이름으로 1억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1억 원을 후원한 증서를 올렸다. 증서에는 "귀 단체에서 보내주신 후원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하여 감사히 잘 사용하겠습니다. 지혜로운 삶, 더불어 사는 행복,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하여 더욱 최선을 다하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아이유는 "이건 며칠 전 우리 유애나들이 보여 준 예쁜 마음씨에 감동받아서. 앞으로도 우리 좋은 건 같이 하자 유애나야! 하루 남짓 남은 2019년 우리 유애나가 가장 행복하길 #아이유애나"라고 썼다. 유애나는 아이유의 팬클럽 이름이다.

아이유는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곳에 기부를 해 왔다. 2015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꾸준히 기부에 참여했고, 4월 강원 산불 피해 때와 5월 어린이날, 9월 자신의 데뷔일에도 기부를 해 눈길을 끌었다.

꾸준한 기부와 선행에 감명받은 아이유의 팬들은 디시인사이드 아이유 갤러리에 기부에 동참했다는 인증 글 릴레이를 시작했다. 아이유가 인스타그램에 쓴 "며칠 전 우리 유애나들이 보여 준 예쁜 마음씨"가 바로 이것이었다.

올해 미니 5집 '러브 포엠'(Love poem)을 발매하고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한 아이유는 지난달 2일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 등 국내 4개 도시에서 투어 콘서트 '러브 포엠'(Love, poem)을 개최했다.

이달에는 대만 타이베이, 싱가포르 싱가포르, 필리핀 마닐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아시아 6개 도시를 돌았다. 이번 투어에서 아이유는 국내외 9만 관객을 동원했다.

아이유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콘서트에서는 국내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360도 공연을 선보여 인기를 재확인했다.

아이유는 11월부터 12월까지 한국 4개 도시, 아시아 6개 도시에서 연 콘서트 투어 '러브 포엠'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카카오 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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