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만주키치. (사진=알 두하일 트위터)
마리오 만주키치(크로아티아)를 아시아 무대에 뜬다.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 두하일은 25일(한국시간) 만주키치 영입을 발표했다. ESPN에 따르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와 계약을 종료했고, 이적료 없이 영입했다.
크로아티아 출신 만주키치는 세계적인 공격수다. 크로아티아 클럽을 거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2015년 여름부터 유벤투스에서 뛰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부임 후 올 시즌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명문 클럽들의 러브콜도 있었다. 이미 여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나왔고, 세리에A 라이벌 중 하나인 AC밀란 이적설도 있었다. 하지만 만주키치는 중동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알 두하일은 남태희(알 사드)까 뛰었던 팀이기도 하다. 전 유벤투스 동료 메드히 베나티아가 뛰고 있고, 토트넘 핫스퍼의 조제 무리뉴 감독의 코치를 지낸 루이 파리아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있다.
특히 알 두하일은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다. 만주키치의 모습을 아시아 무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