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항소 기각…손흥민, 3경기 출전 정지 징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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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핫스퍼의 항소가 기각됐다. 손흥민(27)을 올해 더 이상 볼 수 없다.

데일리 메일 등 영국 현지 매체들은 25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레드카드 징계에 대한 토트넘의 항소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기각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첼시전에서 안토니오 뤼디거를 향해 보복성 발길질을 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찬반이 갈렸다.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은 "뤼디거의 과도한 액션"을 지적했고, 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분명한 퇴장"이라고 반박했다.

결국 FA는 손흥민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경고 없이 바로 레드카드를 받은 다이렉트 퇴장에 대한 징계 규정이 적용됐다.

토트넘은 바로 항소했다.

이미 토트넘과 손흥민은 항소를 거쳐 징계가 철회된 경험이 있다. 하지만 당시와 상황이 달랐다. 안드레 고메스(에버턴)을 향한 태클은 고의가 아니라는 결론이 내려졌지만, 뤼디거를 향한 발길질은 명백한 고의였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26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을 시작으로 29일 노리치 시티전, 내년 1월2일 사우샘프턴전까지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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