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왼쪽), 김지철(사진=뽀빠이엔터테인먼트, 김지철 인스타그램)
배우 신소율과 뮤지컬 배우 김지철이 열애 1년 9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소율의 소속사 모먼트 글로벌은 20일 공식 입장을 내고 "신소율 씨와 김지철 씨가 공개 연애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모먼트 글로벌은 "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부모님 및 가족들과의 간소한 식자 자리로 대체할 예정"이라며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먼트 글로벌은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격려 보내주시기 바라며, 늘 그래왔듯 감동과 깊은 울림을 연기할 배우 신소율, 김지철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소율과 김지철은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신소율은 지난 2007년 영화 '궁녀'로 데뷔해 스크린과 브라운관, 연극 무대를 오가며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지철은 지난 2011년 뮤지컬 '영웅'으로 데뷔해 뮤지컬 '브라더스-까라마조프', '젊음의 행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현재 '키다리 아저씨'에서 제르비스 펜들턴 역으로 열연 중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소율-김지철 커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