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경기도, '반월‧시화' 산단에 '10개국어 안전교재' 배포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 1천500명 대상
김재훈 도 환경국장 "화학사고 발생 위험 줄이는데 큰 역할 하길"

경기도가 제작한 외국인용 화학사고 안전교재 중 일부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10개국 언어로 번역된 화학사고 안전교재 제작을 완료,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배포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반월‧시화 등 국가산단을 비롯 도내 곳곳에 위치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1,500여 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의 경우 유해화학물질의 위험성과 안전취급에 대한 학습이 필요한 실정이다.

도는 이같은 점을 감안해 사고 예방차원에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방글라데시어, 미얀마어, 몽골어 등 10개국 언어로 제작된 화학사고 안전교재를 제작했다.

해당 교재는 ▲화학물질의 안전한 취급방법 ▲화학사고 대비·대응 방법 ▲화학물질 노출 시 응급조치 ▲개인보호장비 착용방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 그림 등 시각자료를 적극 활용해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재는 경기도 인터넷 홈페이지내 분야별 게시판에 게시돼 있다.

김재훈 도 환경국장은 "화학사고 안전교재가 사업장 곳곳에서 적극 활용돼 화학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말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