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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방터시장 돈가스 이전 이유 다룬 '골목식당' 시청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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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확대이미지

 

포방터시장을 떠나게 된 돈가스집의 말 못 할 숨은 사연에 시청자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18일 방송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시청률 7.3%-9.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3%-6.4%)보다 1.0%p-2.7%p 상승한 수치다. 또한 이날 방송은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포방터 돈가스집은 지난해 포방터시장 편에 소개되면서 백종원에게 '돈가스 끝판왕'이라는 이례적 호평을 받았고, 방송 이후에는 이른 새벽부터 대기 줄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여름특집 방송 당시 포방터를 찾아온 백종원에게 사장님들은 그동안 각종 민원으로 인한 말 못 했던 숨은 고충을 토해냈다. 심지어 '포방터를 떠나야 하나?'라는 극단적 생각을 할 만큼 사장님들의 고민이 깊었다.

결국 포방터를 떠나기로 했지만, 마지막 영업 중인 돈가스집에 돌연 경찰차가 출동하면서 소란이 끊이지 않았고 사장님들은 "이렇게 가고 싶진 않았다"라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돈가스집 사장님들과 백종원은 상의 끝에 결국 포방터를 떠나 제주도로 이전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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