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재해제 결의안, 북미협상 교착 깨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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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연합뉴스 제공)

 

대북 제재 일부 해제를 담은 결의안 초안을 16일(현지시간) 러시아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했던 중국이 제재 완화는 북미간 교착 상태를 깨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18일 로이터에 따르면 장쥔(張軍) 유엔주재 중국 대사는 결의안이 제출된 다음날인 17일 유엔본부에서 일부 기자들에게 이번 결의안 제출 이유를 설명했다고 한다.

장 대사는 "제재는 북한이 우려하는(concern) 것이고, 그들의 우려는 정당하다(legitimate)"면서 "그들(북한)이 무엇인가를 하기를 원한다면 그들의 우려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중국과 러시아가 구상하는 것의 논리(logic)"라고 강조했다.

장 대사는 중국과 러시아가 제출한 결의안이 언제 표결에 부쳐지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강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느낄 때 우리는 추가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사는 이어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안보리를 더 분열시키는 것이 아니고 거기(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단합된 접근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AP통신은 결의안 초안에는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이나 군사적 대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검토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내용도 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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