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1000만 관광객 달성·동부청사 유치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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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남동부권 시정 결산]
마이스 산업 발전 가능성 보여줘
공모직 인사 논란, 청렴도 꼴찌는 아쉬워

※ 전남CBS는 2019년 한해를 보내며 전남동부권 3개 시의 시정을 결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1000만 관광객 달성, 전남동부청사 유치 등 굵직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연말 청렴도 '꼴찌'로 아쉬움을 남긴 전남 순천시정을 점검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순천시, 1000만 관광객 달성·동부청사 유치 등 성과
(계속)

전남 순천시청사 전경.(사진=자료사진)

 

전남 순천시는 올 한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순천방문의 해'로 정하고 1000만 관광객을 목표로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그 결과 17일 현재까지 984만 명이 방문해 연내 1000만 관광객 목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신대지구 유치와 함께 동부권 3개시 가운데 유일하게 꾸준한 인구 유입을 통해 동부권 중심도시라는 이미지를 구축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

기초지자체 최초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세계습지연구자학회 아시아지역회의,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한마당, 순천 평화포럼 등 굵직한 박람회와 국제회의 유치도 마이스 산업 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을 높였다.

민선 7기 허석 시장 취임 2년차를 맞아 전국 최초 민간인 면장 임용, 쓰레기 문제 처리 공론화 위원회 운영, 희망 농정 소통위원회 출범, 광장토론 등 직접민주주의와 관련한 다양한 실험도 눈에 띄는 성과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 승격 70주년이자 순천 방문의 해인 올 한해는 순천의 변화와 위상을 확인하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순천형 주민자치회는 시민들의 일상과 삶터에 적잖은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었고 마을과 골목, 광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삶의 현장은 시민들의 참여로 소통과 공감, 혁신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반면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사무국장, 순천자원봉사센터 소장 등 일부 공모직 인사와 관련한 잡음으로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또 순천만의 젖줄인 동천 흔들다리 설치, 대규모 야시장 조성 등에서 환경단체들과 갈등하고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을 받은 것도 아쉽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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