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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내년에도 콘서트 연다… 1월 17일부터 사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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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팬클럽 선예매, 26일 일반 예매 시작

소녀시대 태연이 내년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디 언씬'을 개최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확대이미지

 

올해 음악, 방송, 공연, 해외 활동까지 여러 방면에서 활약한 소녀시대 태연이 내년 초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디 언씬'(TAEYEON CONCERT – THE UNSEEN)이 내년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태연은 이번 공연에서 지난 10월 발표한 정규 2집 '퍼포즈'(Purpose) 수록곡을 비롯해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태연은 지난 2016년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 '태연, 버터플라이 키스'를 시작으로 매년 콘서트로 관객들을 만났다. 2017년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페르소나'를, 2018년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아포스트로피 에스'를 열었고 올해 3월에는 앙코르 콘서트 '아포스트로피 에스 원'에서 새 싱글 '사계'를 최초 공개했다.

태연은 올해 싱글 '사계'와 정규 2집 타이틀곡 '불티'로 각종 음원차트 1위와 음악방송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첫 미니앨범 '보이스'(VOICE)를 내고 콘서트를 열었다. 월간 윤종신 2019년 5월호를 통해 '춘천 가는 기차' 싱글을,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로 '그대라는 시'를 발표했으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 커버송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JTBC '비긴어게인 3'에 출연해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에서 버스킹 무대를 꾸몄다. 태연은 아델의 '웬 위 워 영'(When We Were Young), 카리나의 '슬로우 모션'(Slow Motion), 빌리 아일리시의 '배드 가이'(Bad Guy) 등을 커버했고, '사계', '11:11', '기억을 걷는 시간', '저녁의 이유', '레인'(Rain), '블루'(Blue), '만약에', '지'(Gee) 등 본인 및 소녀시대 노래와 '화장을 고치고', '사랑밖엔 난 몰라' 등의 노래를 불렀다.

태연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디 언씬'의 티켓은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진행된다. 오는 20일 오후 8시에는 팬클럽 선예매를, 오는 26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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