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보육한 창업기업의 투자유치가 1천 억 원을 넘는 등 신기술창업 지원이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투자유치 규모는 1,472억 원에 2,300명 이상 고용을 창출했다.
서울시는 창업보육을 민간에 개방한 후 기업매출이 1.5배, 투자유치가 1.9배 각각 오르고 142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왔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서울의 신규 기술창업 기업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국 신규 기술창업 16만 6천 개 가운데 40,219개(24%) 기업이 서울에 있다.
서울시의 도로, 의료원, 지하철 등을 개방한 '테스트베드'를 통해 총 208개 신기술이 발굴됐고, 이중 올해 28개 기술을 실증 중이며 지난해 실증을 마친 5개 기술은 인도네시아 등 해외수출을 확정했다.
창업기업 성장의 마중물이자 혁신벤처 성장의 동력인 '혁신성장펀드'는 목표액의 180%를 달성한 7,115억 원까지 조성됐다.
외국인 인재에 대한 창업비자 발급은 전년 대비 54% 증가해 글로벌 인재유치도 늘었다.
창업수요의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가 확충한 스타트업 보육공간은 올 한해만 2만4천㎡으로, 현재 기술 창업공간은 22만 4천㎡(누적)에 이른다.
서울시는 8년 전부터 혁신 창업 거점을 꾸준히 확대하고 집중적으로지원을 계속한 결과, 서울의 신기술 창업 생태계가 양적 질적으로 변화하며 신기술 창업이 가속화되는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같은 주요 성과를 16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