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고속도로 다중추돌 사고…경찰 등 사고 원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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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14일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다중추돌 사고와 관련해 경찰 등 유관기관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경북 군위경찰서와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공사 등은 16일 사고 현장을 찾아 추돌사고와 2차사고 원인 등을 조사한다.

또 사고가 난 도로의 운영 주체인 민자회사 상주영천고속도로를 상대로 블랙아이스 구간 관리 매뉴얼 준수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관 23명을 투입해 사고조사본부를 꾸린 경찰은 고속도로 관리용 CCTV와 일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추돌사고 원인으로 블랙아이스 외에 다른 요인이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4시 41분쯤 경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26km 지점에서 화물차 등 차량 20여 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또 사고 후 불꽃이 튀면서 차량 6~7대가 불탔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6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이어 50분쯤 뒤인 5시 27분쯤 사고 발생 지점에서 2km 떨어진 맞은편 상행선 차선에서도 20여 대의 차들이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두 사고 모두 새벽에 내린 비가 도로에 얼어붙는 일명 블랙아이스 현상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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