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3년 연속 문화재 지역 주민공감 정책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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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공감하는 갈등관리 프로그램, 국비 3000만 원 지원

(사진=고성군청 제공)

 

경남 고성군은 최근 문화재 지역 주민공감 정책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재를 둘러싼 갈등 현안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공감하는 갈등관리 프로그램으로, 군은 3년 연속 선정됐다.

군은 소가야의 중심 고분인 사적 제119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을 대상으로 '공룡을 깨우고, 공룡과 함께하고, 역사를 남기는'이라는 주제로 공모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문화원, (사)소가야보존회, 고성교육지원청, 고성향토사연구소 등과 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다문화가족, 65세 이상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소외된 계층과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재와의 만남부터 기록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욿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생한 소가야를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고성 내산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에서 공개된 대가야계와 신라계 유물 출토물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가야의 실체 규명을 위한 연구, 유적 복원을 알리고 고대 해상왕국 소가야의 위상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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