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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김우빈, 소속사와 곧 계약만료… "거취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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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과 김우빈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확대이미지

 

배우 김수현과 김우빈이 현재 소속사와 각각 계약 만료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향후 거취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2010년부터 키이스트와 함께한 김수현은 이달 말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12일 CBS노컷뉴스에 "현재 재계약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싸이더스HQ 소속이었던 김우빈의 전속계약 기간도 이달 말까지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같은 날 CBS노컷뉴스에 "계약 기간은 올해까지지만 아직 어떻게 할지 하나도 결정된 게 없다"라고 전했다.

앞서 스포츠조선은 김수현이 키이스트를 떠나 독자 행보에 나설 예정이며, '리얼'의 연출자이자 김수현의 사촌 형인 이사랑 감독과 손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티브이데일리는 김우빈이 싸이더스와 이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매니지먼트사 사이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보도했다.

김수현은 올해 7월 만기 전역했고 오충환 감독, 아이유, 여진구와의 인연으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마지막회에 특별출연한 바 있다. 복귀작은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했다. 지난달 21일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시상자로 2년 6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났으며, 지난 8일 팬 미팅을 열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현재 차기작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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