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가 오는 14일부터 싱어롱 상영회를 시작한다.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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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만 관객을 돌파한 디즈니 신작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가 관객들이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싱어롱 상영회를 연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겨울왕국 2'가 오는 14일부터 다양한 OST를 함께 따라 부르며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싱어롱 상영회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관객들의 요청과 성원에 힘입어 싱어롱 상영을 하게 됐다는 게 수입·배급사의 설명이다.
'겨울왕국 2' 싱어롱 상영회는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주요 극장에서 2D 자막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작품에 나오는 OST 7곡을 따라 부를 수 있게 영문 가사가 삽입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겨울왕국 2'는 '인투 디 언노운'(Into The Unknown), '쇼 유어셀프'(Show Yourself), '로스트 인 더 우즈'(Lost in the Woods), '웬 아이 앰 올더'(When I Am Older), '썸띵스 네버 체인지'(Some Things Never Change) 등 OST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겨울왕국 2'의 메인 테마송 중 하나인 '인투 디 언노운'은 멜론 차트 실시간 2위까지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소녀시대 태연이 부른 커버송 '숨겨진 세상' 뮤직비디오가 최근 천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개봉 21일 만에 누적 관객수 1100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 2' 싱어롱 상영회 티켓은 11일부터 예매창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