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사진=건음기획 제공)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측이 고정 출연자인 가수 김건모와 관련한 입장을 냈다.
'미운 우리 새끼' 측은 11일 "금주 방영분에는 김건모 분량이 없다. 당장 추가 촬영이나 새 에피소드 촬영 계획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건모를 둘러싼 성폭행 및 폭행 의혹으로 인한 조치냐는 CBS노컷뉴스에 물음에는 "그 외에 제작진은 다른 의견 및 입장이 없음을 양해 바란다"는 답만 내놨다.
앞서 여성 A씨는 2016년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중 손님으로 온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런 가운데 2007년 서울 강남의 또 다른 유흥업소에서 매니저로 일할 당시 김건모에게 주먹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B씨가 추가로 등장해 파장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CBS노컷뉴스는 11일 김건모 측의 입장을 듣고자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현재 소속사 관계자의 전화기는 꺼져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