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10일 충북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최악의 대기질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도내 전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가 24시간 평균 농도 65㎍/㎥ 이상 또는 시간 평균 농도가 120㎍/㎥ 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내려진다.
이날 초미세먼지 농도는 밤 10시 기준 청주 산남동 103㎍/㎥을 비롯해 음성 102㎍/㎥, 보은 95㎍/㎥, 제천 93㎍/㎥ 등을 기록했다.
단양을 제외한 전 시·군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 심혈관 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해 달라"며 "미세먼지 배출업소 등에 대한 조업 시간 단축을 권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