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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특사경, 소방공사 불법 하도급 대형 건설사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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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특사경, 소방공사 불법 하도급 대형 건설사 적발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소방공사를 불법 하도급한 국내 대형건설사 16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불법하도급과 미등록 공사 등 소방공사 불법행위를 단속해 13곳을 검찰에 송치하고, 3곳은 형사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형건설사로부터 불법 하도급을 받은 업체들은 무등록 업체에 재하도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경기도, 내년부터 13∼23세 '반값 교통비' 지원사업

경기도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의 교통비 일부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청소년 교통비 지역화폐 환급사업'을 추진합니다.

경기도는 13∼18세 청소년에게 연간 최대 8만원, 19∼23세 청년에게 연간 최대 12만원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청소년 교통비 지역화폐 환급사업을 위해 내년 예산에 449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이 사업은 다음 주 경기도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실시됩니다.

◇ 수원시, 인권전문가 2명 아동인권 옴부즈퍼슨으로

경기도 수원시가 수원시인권센터 인권전문가 2명을 아동의 인권을 옹호하는 옴부즈퍼슨으로 지정해 운영합니다.

옴부즈퍼슨은 아동의 권리 대변과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 모니터링, 아동 권리 보호·증진 강화 등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인권 전문가가 옴부즈퍼슨으로 지정되면서 아동 권리 침해 진정이 접수될 경우 조사와 구제 절차를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 경기도 소나무 재선충병 4년 만에 증가세

소나무류에 치명적인 재선충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에서 지난 3월까지 경기지역 소나무 4만2천여 그루에서 재선충병이 확인됐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 늘어난 수치로, 재선충병은 2014∼2015년 8만여 그루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였으나 4년 만에 다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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