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년 경제 성장률 목표치, 올해 보다 낮춘 '6% 안팎' 제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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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 공장.(사진=AP/연합뉴스 제공)

 

중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 목표치가 올해보다 하향된 '6% 안팎'으로 정해 질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SCMP는 경제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 목표 등 중국의 한해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경제공작회의에서 내년 경제 성장률 목표가 올해의 '6~6.5%'보다 낮은 '6% 안팎'이 제시된 것으로 보인다고 6일 보도했다.

옥스포드이코노믹스의 루이스 쿠지스는 "중국은 경제 둔화가 점진적이며 이는 노동시장이 양호한 이상 괜찮은 일이라는 메시지를 최근 몇 달 간 보내왔다"며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을 기정사실화 했다.

경제 성장률의 꾸준한 저하에도 중국은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경제 성장과 금융 리스크 예방의 균형을 추구하며, 온건한 통화 정책 쪽으로 잡을 가능성이 크다. 리커창 총리는 지난달 "대량의 물을 끌어대는" 식의 전면적 부양책은 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 중국 인민은행장도 지난주 기고문에서 서방의 양적완화나 제로 금리 같은 통화정책을 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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