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8시 27분쯤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평택방향 장안대교에서 10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A(62) 씨와 동승한 방글라데시 국적 B(43) 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5t 트레일러 운전자 C(40) 씨는 경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빙판길에 미끄러져 1~2차로에 멈춰선 1t 트럭을 뒤따르던 25t 트레일러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