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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 뮤지컬과 영화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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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오는 7일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 오는 26일 개봉

(왼쪽부터)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포스터,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 포스터

 

올 겨울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을 그린 영화와 뮤지컬이 동시에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7일과 26일 각각 관객을 맞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와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짧지만 강렬한 삶을 살다 간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그는 생전 단 한 작품 밖에 팔지 못한 채 가난과 외로움 속에 비극적 삶을 마감하지만, 현재 그의 작품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두루 받으며 세기의 천재 화가로 회자된다.

먼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고흐 형제의 편지를 바탕으로 감성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넘버와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고흐의 명작이 백미인 작품이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 받으며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등극했고, 5주년을 맞은 이번 시즌에 더욱 강력해진 캐스팅으로 관객을 만난다.

'빈센트 반 고흐'역에는 이전 시즌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선보였던 조형균과 이준혁이 다시 돌아오며 김대현과 배두훈이 새롭게 합류한다.

동생 '테오 반 고흐' 역은 초연부터 함께한 박유덕과 박정원, 송유택, 황민수가 새롭게 무대에 오른다.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자인 줄리언 슈나벨 감독의 신작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생에 마지막 나날을 그려내며 오스카 아이삭, 매즈 미켈슨, 윌렘 대포 등 세계적인 배우와 제작진이 참여했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오는 7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 무대에 오르고,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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