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통은 헛되지 않아요 / 엘리자베스 엘리엇 지음 / 정성묵 옮김 / 두란노 펴냄베스트셀러 '전능자의 그늘'을 저술한 엘리자베스 엘리엇 선교사의 새로운 책이 출간됐다.
책 '고통은 헛되지 않아요'는 첫 남편 짐 엘리엇 선교사의 순교와 두 번째 남편의 암과 죽음 등 세번의 결혼과 본인의 치매 발병으로 숱한 시련을 겪은 저자가 고통을 주제로 전했던 강연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크리스천들이 의문을 갖는 고통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픔 가운데 찾아와 만나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한다.
◇ 이 시대의 아벨 / 고정희 지음 / 문학과지성사 펴냄지난 1991년 소천한 故 고정희 시인의 시집이 다시 나왔다.
시집 '이 시대의 아벨'엔 기독교적 시각으로 민중해방을 노래하던 저자가 스스로를 아벨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가인인, 이기적 모순의 시대를 꼬집는 시들이 실렸다.
'상한 갈대라도 하늘 아래선 한 계절 넉넉히 흔들리거니 뿌리 깊으면야 밑둥 잘리어도 새순은 돋거니'라는 시인의 고백은 버림받고 상처 입은 영혼도 하나님 안에선 절망이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아사교회생 / 정성진 지음 / 두란노 펴냄최근 거룩한빛광성교회를 조기은퇴한 정성진 목사의 신간이 나왔다.
'내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는 뜻의 책 '아사교회생'은 저자의 목회자로서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한국교회가 붙잡아야 할 목회의 본질과 지향점을 찾아간다.
책에는 거룩한빛광성교회의 개혁과정과 함께 개혁에 대한 교인들의 의식 조사 결과가 실렸다.
◇ 하나님 나라의 통로가 된 아내 / 한수균 지음 / 책과나무 펴냄서울 나눔교회 한수균 집사의 회고록이 출간됐다.
책 '하나님 나라의 통로가 된 아내'은 저자가 구의원으로 활동하던 당시 죽음의 문턱에서 아내의 기도로 회심한 이야기가 기록된 책이다.
책에는 저자의 신앙고백과 아내에 대한 감사 표현이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