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일일산타들의 특별한 나눔 '상금 아동센터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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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제선부 소결공장 직원들이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오형수 소장) 직원들이 크리스마스를 한 달여 앞두고 일일 산타로 변신해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포항제철소 제선부 소결공장 직원들은 산타로 분장하고 최근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해도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을 찾았다.

특히, 지난 10월 소결공장 김정구 파트장과 박지성 과장이 공장 최초로 우수제안 2등급을 수상한 상금 200만원을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공부방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술개발섹션 손재민 대리와 소결공장 이종렬 주임, 박정상 주임 등이 산타로 변신해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매주 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제선부 엔지니어들은 위로와 격려의 말을 담은 영상편지로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선물 전달 후 김정구 파트장과 박지성 과장은 제안 상금으로 받은 200만원을 해도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에 기탁했다.

김정구 파트장은 "작은 보탬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에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금숙 해도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귀한 장학금인 만큼 큰 힘이 될 것이고 학생들에게도 꿈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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