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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강등' 부산, 3년 연속 승강 PO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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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 1대0 승리, K리그1 11위 경남과 마지막 격돌

부산 아이파크는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호물로의 중거리포를 앞세워 승리하며 3년 연속 승강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됐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부산이 3년 연속 1부리그의 문을 두드린다.

부산 아이파크는 30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19 플레이오프에서 후반 15분에 터진 호물로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부산은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안양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3년 연속 승강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는 데 성공했다. 후반 5분 안양의 김상원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일찌감치 수적 우위를 잡았고, 10분 뒤 호물로가 강력한 중거리포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부산은 2015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2부리그로 강등된 부산은 2016시즌부터 4년 연속 2부리그에서 경기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17년과 2018년에 차례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상주 상무와 FC서울에 패해 승격의 꿈을 접어야 했다.

하지만 3년 연속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된 부산은 K리그1을 11위로 마친 경남을 상대로 5년 만의 1부리그 복귀를 노리게 됐다. 두 팀의 승강 플레이오프는 12월 5일 부산 구덕운동장, 12월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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