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벨기에리그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이승우는 갈설이 제기됐던 마르크 브리스 감독이 경질되자 곧바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뒤늦은 데뷔 기회를 잡았다.(사진=신트트라위던 공식 트위터 갈무리)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감독 교체 후 곧바로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벨기에 프로축구 신트트라위던은 3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12월 1일 열리는 KRC 헹크와 2019~2020 주필러리그 17라운드 원정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지난 26일 마르크 브리스 감독을 경질했고,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를 떠나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이승우는 처음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우는 신트트라위던 이적 후 브리스 감독 체제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이승우를 두고 현지 언론에서는 감독과 갈등설을 제기했다.
결국 성적 부진으로 브리스 감독이 경질되자 이승우는 곧바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뒤늦게 벨기에리그 데뷔를 눈앞에 뒀다. 이승우가 신트트라위던 이적 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