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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로 18년만에 돌아온 태사자…김형준 "모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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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방송한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3' (사진=방송화면 캡처)

 

18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태사자를 시청자들도 반갑게 맞이했다.

지난 29일 방송한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3'(이하 '슈가맨 3')에는 1990년대 인기 그룹이었던 태사자가 출연했다. 김형준, 이동윤, 박준석, 김영민로 구성된 4인조 남성 그룹 태사자는 이날 18년 만에 완전체로 시청자에게 인사했다.

태사자는 히트곡 '도'를 열창하며 팬들과 만났고, 김형준은 "마지막 공연이 2001년이었던 것 같다.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건 18년만"이라고 말했다.

태사자 멤버들은 각자의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김영민은 태사자 활동 이후 몇 편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가끔 앨범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박준석은 배우로 전향해 시청자와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동윤은 미국에서 식당 사장님이 됐으며, 김형준은 한 쇼핑몰 사이트 로켓 배송 택배 업무를 맡아 영등포와 여의도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김형준 인스타그램 캡처)

 

김형준은 30일 자신의 SNS에 '슈가맨3'에 출연한 태사자 멤버들과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소감을 올렸다.

김형준은 "활동할 때보다 더 열심히 자진해서 연습도 하고 데뷔 날보다 더 떨고 긴장한 방송이었다"며 "'슈가맨'이 파일럿 프로그램일 때부터 섭외 요청을 받았었는데 활동을 할 생각도 없었고 살도 많이 쪄있는 상태여서 추억 속의 모습이 아니라 계속 거절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슈가맨 3'에 다시 저희를 섭외하고자 연락을 해주신 신여진 작가님 그 누구 보다 감사드린다"며 "활동할 때 같이 작업했던 스태프분들과 함께해서 더욱더 뜻깊은 무대였다"고 말했다.

김형준은 "오랜만에 방송한다고 긴장하면서 봤다고 하는 세상 가장 사랑하는 엄마, 아빠, 마지막으로 저희의 무대를 보면서 90년대 후반의 추억을 함께해주신 시청자분들, 활동도 안 하는 태사자를 지금까지도 응원해주는 천우운풍 팬클럽 모두 모두 다 감사드린다"며 "정말 행복하고 의미 있는 지난 2달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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