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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 강소휘, 손가락 부상 경미…"다음 경기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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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강소휘가 28일 현대건설과 경기 도중 블로킹 과정에서 새끼손가락을 다쳤다. (사잔=한국배구연맹 제공)

 

GS칼텍스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주축 선수 강소휘의 손가락 부상이 경미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강소휘는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2라운드 최종전에서 블로킹하다가 새끼손가락을 다쳤다.

GS칼텍스가 세트 스코어 2-1로 앞선 4세트 24-18에서 강소휘는 고예림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새끼손가락이 탈구되는 상황을 겪었다. 코트에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했고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에서 바로 탈구된 새끼손가락의 위치를 바로잡았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기 이후 응급실을 방문해 엑스레이 촬영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뼈에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손가락에 멍이 들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면서 "최악의 경우 탈구 이후 뼈에 금이 가거나 인대가 크게 손상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강소휘는 그런 상태가 아니라 천만다행"이라고 전했다.

GS칼텍스는 이미 주전 레프트 이소영이 수비 과정에서 오른 발목과 발등 쪽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하고 있다. 강소휘마저 큰 부상으로 이어졌다면 고민은 더욱 심각해질 수 있었다.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설 상태라는 설명이지만 꾸준한 관리로 계속 강소휘의 몸 상태를 체크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다음 경기가 12월 4일이라 다행히 휴식을 취할 시간은 충분하다"면서 "그래도 계속 상태를 점검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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