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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회식 메뉴로 오리고기를 선택해야 할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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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의 해독효과...술자리 잦은 연말에 제격
혈관 부담 줄여주는 건강식...좋은 콜레스테롤

오리 고기 스테이크 (사진=자료사진)

 

NOCUTBIZ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소중한 지인들과 함께 만남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많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음식 메뉴에 대한 선정도 중요하다.

특히, 최근 트렌드는 취하는 회식자리가 아닌 건강한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회식자리가 인기다. 소중한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식재료가 바로 '오리고기'가 아닐까 싶다.

◇ 오리고기의 해독 효과...술자리가 잦은 연말에 제격

'오리고기는 남의 입에 든 것도 뺏어 먹어라'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오리고기의 뛰어난 효능은 오래전부터 알려졌다. 동의보감 등 주요 문헌에 따르면 '오리기름을 목방(鶩肪)이라 하였는데 그 성질은 크게 차고 수종(水腫)과 풍학(風瘧)의 한열(寒熱)을 치료한다'고 나와 있으며 '그 혈(血)은 모든 독을 풀어준다' 하여 전통적으로 중풍과 해독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2002년 원광대학교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혼합 중금속에 일정 기간 노출한 실험용 쥐에 오리액즙을 투여했을 때, 혈청과 신장에서 수은이 감소했고, 신장에서 납은 55% 감소, 간과 신장에서 카드뮴이 각각 79%, 83% 감소하는 결과를 보이며 '오리액즙이 중금속 배출효과에 탁월함'을 증명했다.

잦은 모임과 술자리로 체내 노폐물이 쌓이기 쉬운 연말에 특히 더 오리고기를 먹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오리 고기 시식회에서 나온 오리 요리 출품작 (사진=자료사진)

 

◇ 혈관 부담을 줄여주는 건강식 오리고기

잦은 모임과 회식으로 기름진 음식을 먹고 술까지 곁들이는 12월은 혈관 건강에 가장 무리가 가는 달이기 때문에 혈관 건강을 가늠할 수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할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흔히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혈관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콜레스테롤은 세포 구성에 꼭 필요한 물질이다.

혈관에 쌓인 잉여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시키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로 나눌 수 있는데 오리고기의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 약 70%나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오리고기의 불포화지방산은 세포손상을 막고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에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고기로는 오리고기가 제격이다.

◇ 뱃살 걱정 끝! 부담 없는 고기가 먹고 싶다면 오리고기로

추운 날씨로 활동량은 줄고, 잦은 모임으로 칼로리 섭취는 높은 계절이 바로 겨울인데 오리고기의 칼로리는 100g당 134kcal으로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은 풍부하기 때문에 근손실이 오기 쉬운 겨울철 근육량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오리고기는 신체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C, E1, B2, 칼슘, 철, 인, 칼륨 등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추위로 움츠러든 몸의 활력을 넣어준다.

더불어 오리고기의 다이어트 효과는 한방에서도 입증되었다. 동의보감에 '오리고기는 기력이 쇠약해진 것을 보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고 기록되어있다. 신체의 활동성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기초대사량을 늘려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있다.

'마리'가 아닌 '그램'으로 판매 가능한 오리 고기 프로모션 (사진=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 오리고기, 마리 단위가 아닌 중량 단위로 부담없이!

연말 모임 메뉴로 제격인 오리고기를 즐기고 싶어도 1마리 단위로 팔기 때문에 가격과 많은 양으로 고민하고 있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오리고기도 마리가 아니라 삼겹살처럼 중량 단위로 파는 것이 대세이다.

한국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9월, 주요 외식프랜차이즈, 육가공전문회사 및 외식배달전문회사 등과 중량단위 판매 정착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오프라인 거리 캠페인을 통해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은 "연말 모임 메뉴로 맛과 건강 모두를 잡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오리고기"라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건강에 부담 없는 오리고기를 맛있게 즐기시고, 2019년을 즐겁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가족과 소중한 사람들 함께 오리 고기 맛집을 찾아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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