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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의 중동 원정 부진, FIFA 랭킹 40위권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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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30위권 진입 후 9개월 만에 40위권

레바논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둔 뒤 브라질에 0대3으로 패한 한국 축구는 국제축구연맹이 발표한 랭킹에서 두 계단 하락한 41위에 자리했다.(노컷뉴스DB)

 

중동 원정 부진의 여파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하락으로 이어졌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각) FIFA가 발표한 11월 남자축구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두 계단 하락한 41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39위였던 한국 축구는 레바논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한 뒤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0대3으로 완패한 탓에 순위가 두 계단 하락했다.

랭킹 포인트도 1466점에서 1459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 때문에 39위 아이슬란드(1464점)와 40위 파라과이(1461점)에 밀렸다.

무엇보다 지난 2월 발표된 랭킹에서 38위로 뛰어오른 이후 37위를 오랫동안 지켰던 한국 축구는 10월 랭킹 39위에 이어 두달 연속 두 계단씩 하락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최고 순위는 28위의 일본(1500점)이다. 이란(1489점)이 오랫동안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지켰지만 최근 월드컵 예선에서 부진한 성적에 그치며 6계단 하락한 33위로 밀렸다. 한국은 42위 호주(1457점)을 간발의 차로 제쳤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3계단 상승한 94위다. 줄곧 100위권 안팎에서 자리했던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부임 후 빠르게 성장하며 FIFA가 세계랭킹을 산정한 이후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한편 벨기에(1765점)가 세계 1위를 지킨 가운데 프랑스(1733점)와 브라질(1712점), 잉글랜드(1661점), 우루과이(1645점)이 순위 변화 없이 '탑 5'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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