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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의 걸어 보고서', 월화극 시간대 편성…2.9%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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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KBS2가 월화드라마 시간대에 예능을 편성하고 첫 방송을 시도한 예능 '정해인의 걸어 보고서'가 2.9%의 시청률로 시작했다.

지난 26일 첫 방송한 KBS2 예능 '정해인의 걸어 보고서'는 시청률 2.9%-2.9%(TNMS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방송 시간대가 겹치는 MBC '편애 중계' 2.8%(1부 3.1%, 2부 2.5%)보다 0.1%p 높았다. 그러나 전날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이 기록한 이 시간대 한 주 전 화요일 시청률(29회-30회) 5.9%-6.9%보다는 낮은 성적이다.

TNMS 시청자 데이터에 따르면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과 비교해 예능 '정해인의 걸어 보고서'에서는 모든 성 연령대별 시청률이 하락했는데, 특히 50대 여자 시청률이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로코-녹두전'(29회, 30회) 대비 50대 여자 시청률은 7.2%에서 2.8%로 4.4%p 하락했다.

KBS2 예능 '정해인의 걸어 보고서'는 KBS1 장수 교양프로그램 '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예능으로 재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이날 정해인은 뉴욕을 방문해 좌충우돌 이야기를 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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