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5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엿새째 단식농성 중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찾아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 “황교안 대표가 기력이 없어 말씀을 못하는 경우”라면서 “김도읍 의원에게 단식을 중단하고 협상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이낙연 국무총리와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등 여권 인사들이 단식농성장을 방문해 황대표에게 단식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엿새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5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 단식농성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만나고 있다. 윤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