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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입주 아파트 2만호…작년보다 절반 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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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전년 동기 대비 1만 5000호 이상 감소…60% 가까이 하락

다음달 전국의 입주 예정인 아파트가 지난해의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 조사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 3,651세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입주물량인 4만 5,841세대에 비해 48.41%가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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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경우 59.56%가 감소한 1만 780세대가 입주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은 32.92%가 감소한 1만 2,871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년 같은기간 대비 다음달 지역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전국적으로 2만 2,190세대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서울, 경기, 인천, 경북, 대구 순으로 공급 감소가 예상된다. 수도권은 ▽서울이 7,496세대, ▽경기도가 6,184세대, ▽인천이 2,194세대가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은 이례적으로 최근 3년 간 월간 기준으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송파구 '헬리오시티(9,510세대)', 은평구 녹번동 '래미안베라힐즈(1,305세대)',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힐스테이트다산(1,283세대)'을 포함하는 대단지들이 서울과 경기도에 입주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음달 입주예정물량은 2019년 월 평균 2만 6,329세대 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 1분기에는 월 평균 2만 1,897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현재 상황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전국 주요 입주예정단지로 서울은 고덕주공7단지 재건축사업지인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고덕주공5단지 재건축사업지인 '고덕센트럴아이파크', 가재울뉴타운6구역 재개발사업지인 'DMC에코자이' 등이 있다.

경기도는 고양지축공공주택지구에 위치한 '지축역센트럴푸르지오'와 시흥 '계어반리더스', 부산은 '시청역비스타동원', 경남은 김해주촌선전지구에 위치한 '김해주촌두산위브더제니스'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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