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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구하라 비보에 새 앨범 티저 공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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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엑소는 공식 SNS 글을 통해 티저 공개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엑소 공식 트위터)

 

가수 구하라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엑소가 정규 6집 티저 공개 일정을 연기했다.

24일 밤, 엑소의 트위터 등 공식 SNS에는 "안녕하세요. 안타까운 비보로 예정되었던 엑소 6집 티징 일정을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추후 다시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오니 많이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엑소는 이번 앨범에서 엑소와 X-엑소(X-EXO)가 대결하는 '#EXODEUX'(#엑소듀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었다. 지난 11일 카이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 클립을 공식 SNS에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오늘(25일)은 그룹 티저 이미지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엑소는 오는 27일 정규 6집 '옵세션'(OBSESSION)을 발매한다고 지난 1일 알린 바 있다. 지난해 12월 정규 5집 리패키지 '러브 샷'(LOVE SHOT) 이후 약 11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은 구하라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정확한 사인과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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