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인기 그룹 엑소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치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엑소는 전날 자카르타에서 '엑소 플래닛 #5 - 익스플로레이션 - 인 자카르타'를 열었다.
이 공연은 앞서 지난 2016년 2월 '엑소 플래닛 #2 - 디 엑솔루션' 이후 3년 9개월여 만에 개최한 엑소의 인도네시아 단독 콘서트다.
엑소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1만 2천여 관객을 동원했다.
모두 23곡을 소화한 이날 공연에서 엑소는 '템포(Tempo)' '러브샷(Love Shot)' '그래비티(Gravity)' '웨이트'(Wait) 등 정규 5집·리패키지 수록곡들을 선보였다.
또한 '으르렁' '중독' '몬스터(Monster), '파워(Power) 등 메가 히트곡을 비롯해 '발자국' '불공평해' 등 겨울 앨범 수록곡으로 무대를 달뤘다.
백현 '유엔빌리지(UN Village)', 수호 '지나갈 테니', 첸 '라이츠아웃(Lights Out), 카이 '컨페션(Confession)' 등 솔로 무대와 세훈&찬열 '왓어라이프(What a life)' '부르면 돼' 등 유닛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SM은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팬라이트를 흔들고 응원법을 외치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며 "'우리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 아직도 여기 있어!'라는 문구의 슬로건 이벤트, 다가오는 찬열의 생일(27일)을 축하하는 깜짝 이벤트도 펼쳐졌다"고 전했다.
엑소는 오는 27일 정규 6집 '옵세션(OBSESSION)'으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