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민주당 광주시당, 철도 노동자 대화 요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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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 소속 노동자들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 제공)

 

철도노조가 여당으로써 파업 해결에 앞장서야 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철도노동자들의 대화 요청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는 22일 오후 광주 서구 민주당 광주시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른 지역 민주당 관계자들은 철도노동자들과 면담을 진행했지만 광주시당은 노조원을 경찰병력으로 가로막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노조는 민주당 광주시당 당직자들과 송갑석의원에게 유감을 표명한다"며 "정부·여당의 불통 정치에 대해 광주시민들이 제대로 된 판단을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정부여당으로서 철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책임있는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철도통합을 하겠다는 철도노동자들과의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한편 철도노조는 4조 2교대제 도입을 위한 인력 4000명 충원과 총인건비 정상화,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임금 수준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 20일 오전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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