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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제주 행사로 2019년 재능 기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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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라켓 스포츠 명문 NH농협은행 스포츠단이 2019년 재능 기부 행사를 마무리했다.

NH농협은행 스포츠단은 지난 18일 제주도 제주시 연정테니스장에서 테니스 및 소프트테니스 원포인트 레슨 행사를 열었다. 박용국 스포츠단장과 장한섭 부단장을 비롯해 유영동 소프트테니스 감독과 코치, 김동현 테니스 감독 등이 참석했다.

특히 선수들이 일일 강사로 나섰다. 박상희와 김세현 등 테니스 선수들은 동호인 40명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기본기와 전술 등을 전했다. 특히 최지희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안도증권오픈에서 한나래(인천시청)와 복식 우승을 이루자마자 행사에 참가해 동호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나다솜, 문혜경, 이민선 등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은 유소년들을 지도했다. 선수들은 제주지역 소프트테니스 초등 및 중학생 30명을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신발과 공 등 물품도 지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로 스포츠단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열린 2019년 재능 기부를 마무리했다. 스포츠단은 올해 테니스 원 포인트 레슨 및 매직 테니스 7회, 소프트테니스 재능 기부 2회 등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수도권은 물론 경북 봉화, 대구, 제주까지 지역에서도 의미있는 재능 기부 행사를 열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올해 엘리트 대회 및 생활체육 대회에 지원은 물론 재능 기부를 꾸준히 실천했다"면서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 등 여러 분야에 사회 공헌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국 스포츠단장도 "내년에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가정 유소년들과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주는 재능 기부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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