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현역 50% 물갈이…3분의 1 '컷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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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기획단 공천 룰 확정…"국민 염원 담아 개혁공천"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장인 박맹우 사무총장(왼쪽 두번째)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21일 내년 4월 총선에 대비해 현역 의원의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공천 원칙을 확정했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이날 당 총선기획단 회의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2020년 시대정신과 국민적 염원을 담아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21대 총선에서 현역 의원의 절반이상을 교체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역 의원) 교체율을 높이기 위해 현역의원 중 3분의 1이상을 컷오프(사전 낙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당의 의석은 현재 108석으로 36석 이상 사전 탈락시키는 방침인 셈이다.

나머지 20% 가량은 경선 과정에서 탈락하도록 세부적인 룰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 사무총장은 "공천방향과 컷오프의 세부사항은 치열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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