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오는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중·고등학생 심폐소생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교 구성원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동기 유발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사전 대회를 거쳐 대상을 수상한 각 2팀(중학교 1팀, 고등학교 1팀), 총 34팀 136명의 학생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이다.
심장마비에 의해 혈액공급이 4~5분만 중단돼도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5분의 기적'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치료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