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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남지부장 8년만에 '경선'으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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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은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선거투표는 3일부터 5일까지

왼쪽부터 기호1번 김일식 수석부지부장 후보, 홍지욱 지부장 후보, 김정철 사무국장 후보. (사진=금속노조 경남지부 제공)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임원선거가 8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진다.

금속노조 경남지부에 따르면 임원선거전이 21일부터 시작됐다. 선거 운동 기간은 12월 2일까지이다.

2년마다 치러지는 금속노조 임원선거에서 '단선'이 아닌 '경선' 체제로 진행되는 건 8년만이다.

지부장-수석부지부장-사무국장 기호 1번 후보로는 홍지욱 지부장 후보(53), 김일식 수석부지부장 후보(51), 김정철 사무국장 후보(52)가 출마했다.

기호 2번 후보로는 김은형 지부장 후보(49), 윤현권 수석부지부장 후보(50), 이동규 사무국장 후보(50)가 출마했다.

기호 1번 홍지욱 지부장은 대림자동차 노조간부, 2002년 금속노조 경남지부 집행위, 2011년 금속노조 부위원장을 거쳐 현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으로 활동했다.

2번 김은형 지부장 후보는 한국산연노조 위원장, 금속노조 통합 경남지부 부지부장, 금속노조 경남지부 부지부장 등의 역할을 했다.

투표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1만 4천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새로 선출된 임원진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시작된다.
왼쪽부터 기호2번 윤현권 수석부지부장 후보, 김은형 지부장 후보, 이동규 사무국장 후보. (사진=금속노조 경남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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