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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오켈로, 오늘 입국 예정…삼성전 출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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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한 쿠바 출신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대신할 새 외국인 선수로 우간다 출신 다우디 오켈로를 낙점했다.(사진=한국배구연맹)

 

현대캐피탈의 새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가 드디어 한국 땅을 밟는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19일 "오켈로가 오늘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 201cm, 체중 92kg의 오켈로는 올 시즌 터키리그 플레브네스포르 소속으로 활약했다. 배구 경력은 길지 않지만 타점과 힘이 좋다는 평가다.

현대캐피탈은 오켈로의 합류로 한시름 덜게 됐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의 발목 부상으로 일찌감치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 현대캐피탈. 설상가상으로 문성민까지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선수들의 줄부상에 흔들린 현대캐피탈은 현재 승점 11(4승 5패)로 리그 5위에 머물러 있다. 선수들의 피로도 많이 누적된 상황이라 오켈로의 합류는 더 반가운 소식이다.

오켈로는 국제이적동의서(ITC) 절차가 빠르게 마무리 된다면 오는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와의 V-클래식매치에서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시차 적응과 세터와의 호흡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 코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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